비파괴검사의 국가기술자격으로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시행하는 방사선비파괴검사, 초음파비파괴검사, 자기비파괴검사, 침투비파괴검사, 와전류비파괴검사, 누설비파괴검사 등 6개 분야의 기사자격과 방사선비파괴검사, 초음파비파괴검사, 자기비파괴검사, 침투비파괴검사 등 4개 분야의 산업기사, 기능사 자격이 있으며, 이외에 비파괴검사기술사 자격이 있다.

해외자격으로는 미국자격인 ASNT 자격이 많이 활용되고 있으며 ISO 9712에 의한 국제표준자격이 최근 그 활용도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이다. 현재 세계 각국의 비파괴검사 자격은 ISO 9712로 통합화 되고 있으며 유럽을 비롯 남미를 제외한 대부분의 국가에서 ISO 9712에 의한 국제표준 자격이 활용되고 있다.

현재까지 우리나라는 국제표준 비파괴자격인증제도의 부재로 인하여, 국내 산업에서 필요에 따라 국내용, 미국용, 유럽용 등으로 필요한 자격을 취득하는데 많은 노력과 비용이 야기되었고, 현실적으로 플랜트 수출이나 원자력발전소 수주 등에 외국의 표준을 요구하는 경우 국제표준 비파괴기술자격의 사용을 피할 수 없었으며 앞으로도 국제표준에 기반한 비파괴자격자의 수요가 증가할 전망이다.

우리나라는 국내자격(국가기술자격) 이외에 미국 자격인 SNT-TC-1A에 따른 자격(ASNT)과 일본 및 유럽 등의 외국 자격을 활용하고 있으나, 국내자격은 국제적으로 인정가능한 ISO 9712에 따른 비파괴검사 자격제도와는 현저히 다르므로 국제적으로 대응이 곤란하다.

따라서 KPCN 자격인증센터는 ISO 9712에 따른 자격인정·인증제도를 수립하고 시행하여 우리나라 자격인증체계를 국제화하고 있으며, 국제적합성평가(Conformity Assessment) 요건인 품질시스템을 확보하고, 이에 따른 인정기구, 인증기관 및 시험센터, 교육센터를 구축하여 운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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